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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연 4연패, 국내서 대적할 자 없다
- 출처:뉴스엔|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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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이 4연패를 달성했다.
박소연(17 신목고)은 12월7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2014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부문서 쇼트프로그램 55.95점과 프리스케이팅 115.88점, 총점 171.83점으로 종합 1위에 오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모두 점프 수행에서 한 차례씩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수행 요소에선 모두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다.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 카미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박소연은 첫 점프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두 번째 점프 트리플 러츠를 완벽하게 뛰었다.
이어 박소연은 시즌 내내 지적 받아온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4를 받았지만 수행점수 0.04점을 깎이기도 했다. 또 박소연은 이어진 더블 악셀을 싱글 악셀 처리하며 점수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남은 레이백 스핀과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4를,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와 가산점을 두둑히 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프리스케이팅에선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박소연은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소화한 뒤 트리플 플립을 싱글 점프 처리하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박소연은 나머지 4가지 점프 요소를 모두 완벽하게 수행하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소연은 시니어로 전향해 처음 1그룹에 참가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연패를 달성하며 국내에선 대적할 자가 없음을 입증했다.
특히 박소연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9위에 오르며 올 시즌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초청받았다. 또 그랑프리 대회에서 두 번 모두 5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소연 4연패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소연 4연패, 잘하네요" "포스트 김연아 박소연 선수 4연패 보기 좋네요. 더 성장할 모습이 기대됩니다" "박소연 선수 4연패도 축하하고 이준형 선수 우승도 축하합니다" "박소연 4연패 대박. 기술적으론 클린만 한다면 문제 없을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해진(17 과천고)이 총점 152.61점으로 시니어 여자 싱글 부문 2위에 올랐다. 윤은수가 145.8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남자 싱글 부문에선 이준형(18 수리고)이 김진서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형은 총점 199.34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진서(18 갑천고)는 총점 187.58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동메달은 총점 161.49점을 받은 변세종(화정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