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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오리지 복귀 대신 캠벨 임대 추진
- 출처:스포탈코리아|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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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의 극심한 부진으로 프랑스 릴 OSC로 임대 중인 디보크 오리지(19)의 복귀설까지 나왔던 리버풀이 오리지 복귀 대신 조엘 캠벨(22, 아스널)의 임대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 "리버풀이 오리지 복귀 계획을 취소하고 캠벨을 임대 영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단 1골을 만들어낸 마리오 발로텔리, 리키 램버트, 파비오 보리니 등 현 공격진에 대해 한계를 느끼고 있다.
또한 팀의 중심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지난 9월 이후로 허벅지, 종아리 부상을 호소하고 있어 브랜단 로저스 감독의 어려움은 더 커졌다.
이에 로저스 감독이 오리지 복귀를 원한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그러나 릴 소속이던 오리지를 올 시즌을 앞두고 1,100만 파운드(약 19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할 때 곧바로 1년 임대를 보내는 조건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오리지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게다가 만일 리버풀이 오는 1월 오리지의 임대 계약을 종료하기 위해선 무려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위약금을 릴에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오리지 복귀보다는 다른 선수 영입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전망이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올 시즌 EPL 교체출장 2회에 그친 아스널 공격수 캠벨의 6개월 임대 영입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또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도 캠벨의 정기적인 1군 출전기회를 늘리기 위해 임대보내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외에도 인테르, 레스터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등 많은 팀들이 캠벨에게 눈독들이고 있는 상황이라 힘겨운 영입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