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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벌써 순위고정? 지난 시즌과 판박이
출처:OSEN|20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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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지난 시즌과 순위가 똑같을까.

2라운드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여자프로농구 초반판도가 지난 시즌과 똑같다. 너무 승패가 뻔하다보니 재미가 반감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통합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은행이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6승 2패로 2위다. 그런데 신한은행은 2패를 모두 우리은행에게 당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의 2차전에서 16점차 대패를 당했다. 1위 우리은행부터 6위 하나외환의 순위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하위권 팀이 자신보다 상위권 팀을 잡은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하다. 최하위 하나외환은 11월 8일 5위 KDB생명을 72-69로 잡고 첫 승을 올렸다. 5위 KDB생명은 28일 4위 삼성을 68-65로 이겼다. 그나마 하위권 팀끼리 치고받은 경우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나머지 23경기는 모두 이변 없이 상위팀이 이겼다.

강팀과 약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승패가 갈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하나외환을 80-46으로 제압했다. 신한은행도 29일 졸전을 펼쳤음에도 하나외환을 59-41로 이겼다. 도저히 이변을 기대할 수 없는 기량차이였다. 그나마 KDB생명이 28일 삼성을 잡으면서 변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KDB생명이 우리은행, 신한은행, KB스타즈 ‘빅3’를 상대로 얼마나 선전할 지는 알 수 없다.

왜 이렇게 순위가 변함없을까. 근본적인 원인은 여자농구의 선수층이 깊지 않기 때문이다. 팀의 기둥인 선수는 한 팀에 오래 머물면서 활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가 대부분이라 신인선수들이 팀에 끼치는 영향력도 미비하다.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이적한 선수들은 판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활약이 크지 않다.

가장 큰 변수는 외국선수다. WKBL은 외국선수의 재계약을 원천봉쇄에 전력평준화를 꾀하고 있다. 전체 1순위 엘리사 토마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하나외환의 계획은 꼬였다. 가드 오딧세이 심스(평균 15.6점, 득점 2위)가 아무리 맹활약해도 승리하기 쉽지 않다. 우리은행에 가세한 샤데 휴스턴은 평균 18.1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휴스턴의 가세로 우리은행은 오히려 전력이 강해졌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 모니크 커리를 영입한 삼성은 강팀을 잡을만한 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6연패에 빠진 하나외환은 앞으로 우리은행과 2연전을 치른다. 이대로라면 우리은행이 10연승을 달리며 하나외환을 8연패에 몰아넣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익부빈익빈이 계속되는 셈이다. WKBL이 활력을 얻으려면 결국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나와야 한다. 또 하위팀이 강팀을 잡는 짜릿한 반전이 있어야 한다. 중하위권 팀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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