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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삼성화재 파죽의 6연승
- 출처:부산일보|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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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3-1로 꺾고 선두 올라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LIG손보를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지난 6일 LIG손보에 3-2로 승리한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린 삼성화재는 이날 또다시 LIG손보를 꺾으며 6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24(8승 2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을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로 나섰다.
특히 삼성화재는 입대를 앞둔 주포 박철우 없이 치르는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의미를 더 했다.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 이름 레오)가 혼자서 LIG손보의 토머스 에드가-김요한-손현종의 ‘삼각편대‘와 맞서 승리를 거둔 것.
레오는 공격을 도맡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8득점(공격 성공률 58.97%)을 올리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센터 이선규(9득점)와 지태환(5득점)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서브 리시브 등 수비 조직력에서도 삼성화재가 앞섰다. 한 세트씩을 주고받은 양 팀은 3세트에서 1∼2점 차의 시소게임을 이어간 끝에 듀스에 들어갔다. 25-25에서 김요한(20득점)이 서브 범실을 한 LIG손보는 27-27에서 또다시 에드가(27득점)의 서브 범실이 나왔다. 이어 에드가의 후위 공격이 블로킹을 맞지 않고 코트를 벗어나면서 3세트의 승자는 삼성화재가 됐다.
4세트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 삼성화재는 19-19에서 레오의 오픈 강타와 상대 공격 범실, 김명진(9득점)의 가로막기 연속 3득점으로 기세를 탔고, 지태환의 중앙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레오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