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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패’ 첼시-바이에른뮌헨, 우승까지 변수는?
- 출처:풋볼리스트|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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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바이에른뮌헨은 올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를 통틀어 한 차례도 지지 않은 ‘무패‘ 팀이다. 자국 리그를 넘어서 유럽 전역에서도 적수가 없다. 일부 변수만 조심한다면 우승까지 견제할 팀이 없는 게 사실이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열린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10승 2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우승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멘체스터시티(1-1 무), 아스널(2-0 승), 리버풀(2-1 승), 맨체스터유나이티드(1-1 무)전을 모두 무패로 이끌며 고비를 넘겼다.
첼시의 유일한 변수는 부상이다. 코스타가 지난 시즌부터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 같은 경우에는 한 번 발생할 경우 푹 쉬지 않는 한 완치가 어렵다. 최근까지는 꾸준히 득점을 하고 있으나 언제 다칠지 모르니 주의가 요구된다. 코스타가 다친다면 로익 레미나 디디에 드로그바가 벤치에 있다. 하지만 무게감에 있어서는 코스타를 따라갈 수 없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필요하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네마냐 마티치로 이어지는 중원 미드필더가 부상을 당할 경우 대체자도 필요하다. 하미레스나 존 오비 미켈이 있기 때문에 경기 중요도에 따라 확실한 로테이션 정책이 필요하다.
기록만 놓고 보면 바이에른뮌헨의 독주도 만만치 않다. ‘2014/2015 독일분데스리가’에서 9승 3무로 단독 선두인데 골득실 차가 대단하다. 12경기서 31골을 넣고 3골만 내줬다. 상대팀 입장에선 바이에른뮌헨을 상대로 1골 넣기가 힘들다.
바이에른뮌헨의 변수는 ‘부상‘이 아니라 ‘부상자‘다. 이미 다친 선수들의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이다. 하비 마르티네스, 티아고 알칸타라, 클라우디오 피사로, 페페 레이나, 필립 람, 다비드 알라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람과 알라바는 측면 수비와 중앙미드필더를 오가면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라 공백이 큰 편이다. 이들은 내년 초 쯤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중원에서 사비 알론소를 중심으로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으나 1~2명만 더 부상으로 빠지면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부상자들의 회복력이 떨어진다면 바이에른은 12월 또는 2월쯤 고비를 맞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