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원한다면, 어떤 선수든 영입할 수 있다."

마르퀴뇨스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영입하지 못할 선수는 아무도 없다며, 구단의 크나큰 야망을 과시하고 나섰다.

PSG는 상당히 많은 브라질리언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도 단순한 선수가 아닌 브라질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하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PSG 유니폼을 입은 다비드 루이스를 비롯해 티아구 실바, 마르퀴뇨스, 루카스 모우라는 모두 소속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마르퀴뇨스는 PSG의 크나큰 야망을 이야기하며, 그들이 영입하지 못할 선수는 없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특히 그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네이마르도 PSG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의 PSG 이적도 가능하다. 구단이 원한다면, 어떤 일이든 이뤄질 수 있다."라며 말문을 연 마르퀴뇨스는 "PSG의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다.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 여겨진다면, 언제든 스타 선수를 영입할 기반이 갖춰져 있다."라며 PSG가 야망을 이루기 위해선 계속해서 최고급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네이마르 이적의 경우, PSG가 이미 수많은 브라질리언을 보유한 측면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마르의 PSG 이적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물론 마르퀴뇨스의 이번 발언은 PSG가 당장 네이마르 영입에 나설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2013/14시즌을 앞두고 8,620만 유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2018년 여름까지 바르사와 계약된 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