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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 "나 혼자 만의 상이 아니다"
- 출처:일간스포츠|20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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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여자 선수가 꼽은 최고의 선수는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었다. 지소연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우먼스 슈퍼리그(WSL) 선수들이 꼽은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가 됐다. 함께 경기장에 뛰었던 선수들이 볼 때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소연은 올해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해 지난해 7위에 머물렀던 팀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지소연은 올해 19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더 많이 뛰었기 때문에 의미있는 기록이다. 지소연은 버밍엄시티의 카렌 카니(21경기 7골)와 노츠카운티의 제스 클라크(22경기 15골)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이 상을 받게 됐다. 지소연은 "함께 시즌을 뛰었던 선수가 인정한 상이다. 후보로 거론 된 것은 알았지만 수상을 예상하지는 못했다"며 "이 상은 나 혼자 만의 상이 아니다.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