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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완패 그리고 원점, 그래도 웃는 삼성
출처:MK 스포츠|201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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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KS)가 장군 멍군 팽팽히 맞섰다. 대구와 목동 각각 홈과 원정에서 2승2패씩 나눠가졌다. 그야말로 백중세. 그래도 삼성 라이온즈가 웃을 수 있는 이유.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S 4차전서 3-9로 대패했다. 주도권을 다시 넥센에 내줬다. ‘투수놀음’에서 완패한 것이 충격. 넥센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에게 굴욕적으로 침묵했고, J.D. 마틴과 배영수, 차우찬 카드를 꺼내고도 모두 실패로 끝났다.

KS 5~7차전은 잠실구장으로 옮겨 맞붙는다. 최소 6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4차전까지 시리즈 양상으로는 7차전도 대비를 해야 하는 분위기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4차전 패배 뒤에도 자신감이 넘쳤다. “잠실에서 우리가 강하다. 두 번 이겨서 끝내겠다”고 자신했다. 넥센의 전력은 만만찮다.

삼성은 5, 6차전에 총력전을 펼치면 승산이 확 높아진다. 7차전 선발 등판이 가능한 밴헤켄을 피할 수 있기 때문. 넥센은 5차전 헨리 소사, 6차전 오재영이 선발로 나선다. 삼성은 밴헤켄에게 1, 4차전 모두 졌다. 반면 소사와 오재영을 상대로 2승을 챙겼다.

삼성의 강력한 선발진도 재가동된다. 삼성은 릭 밴덴헐크, 윤성환, 장원삼이 차례로 나선다. 밴덴헐크는 1차전 6⅓이닝 2실점 호투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분명 삼성의 에이스. 윤성환과 장원삼도 모두 눈부신 피칭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성환은 2차전 7이닝 1실점, 장원삼은 3차전 6⅓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빛냈다. 필승조를 아낀 삼성으로서는 선발과 불펜이 든든하다.

아쉬운 것은 타선. 3, 4차전 목동구장을 화끈하게 달구지 못했다. 2경기 모두 3득점에 그쳤다. 3차전 7안타, 4차전 4안타로 11안타를 기록했지만,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으로 넥센에 끌려갔다.

고무적인 것은 리드오프 야마이코 나바로의 부활 재시동이다. 1, 2차전 타율 5할(8타수 4안타) 2홈런을 때려내며 영웅으로 등극했던 나바로는 3차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차전 두 번째 타석까지도 침묵.

그러나 나바로는 희망을 쐈다.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던 밴헤켄을 상대로 7회 통쾌한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한국시리즈 3호 홈런. 나바로의 한 방은 의미가 컸다.

일단 4차전 굴욕적인 패배를 막았다. 나바로의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면 밴헤켄의 역사적인 퍼펙트 대기록도 달성이 가능한 분위기였다. 또 삼성의 공격 활로는 나바로가 풀어야 한다. 타격의 시작점인 것. 나바로가 살아나면 박한이부터 이어지는 중심타선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나바로는 1차전 밴헤켄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2차전 헨리 소사를 상대로도 역시 투런포를 터뜨렸다. 5차전 선발 소사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이유다. 염경엽 넥센 감독도 “소사가 피해야 할 상황일 때는 피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했다. 그 소사와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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