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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운정, 日서 첫 상금 '100만달러' 돌파 눈앞
- 출처:일간스포츠|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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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24·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부 이후 단일 시즌 개인 첫 상금 ‘1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또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생애 첫 승 기회도 잡았다.
7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스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최운정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 모건 프레셀(26·미국·5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다. 베테랑 로라 데이비스(51·잉글랜드)도 4언더파를 기록했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러나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준우승을 한 차례씩 기록하며 꾸준히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운정은 "바람이 많이 불어 전반에 위기가 많았지만 잘 막아냈다"며 "코스가 짧은 편이라 비교적 똑바로 치는 나와 잘 맞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운정은 현재 올 시즌 상금누계에서 99만5000달러(약 10억8000만원·랭킹 10위)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2009년 루키 시즌을 보낸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개인 첫 상금 1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이번 주말 생애 첫 승과 함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각오다.
최운정과 함께 볼빅 소속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미향(21)과 이일희(26·이상 볼빅)도 3언더파를 쳐 나란히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2언더파로 유선영(28·JDX멀티스포츠), 카리 웹(40·호주)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26)와 신지애(26)는 나란히 1언더파 공동 16위다. 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안선주(27)는 3오버파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3위 리디아 고(17·뉴질랜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J골프가 8~9일 대회 2, 3라운드를 오후 6시15분부터 위성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