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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어빙, 패배 후 말다툼했다
출처:루키|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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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 내 맘 같지 않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 전, 동부 컨퍼런스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으나 현재 1승 3패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게 101-82로 완패한 뒤, 라커룸에서 말다툼(exchanged words)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르브론과 어빙이 주고 받은 것은 건전한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선수 사이에 정확히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다임매거진』에 따르면, 팀의 방향성과 정체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었다고만 전해진다. 어빙은 당시 패배 후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곧장 라커룸으로 직행했다. 이후 르브론과 팀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클리블랜드의 문제는 두 가지다. 공격과 수비. 둘 다 형편없는 수준이다. 클리블랜드는 경기당 어시스트에 의한 득점이 47.8%밖에 안 된다. 이는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수비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세 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실점했다. 산술적으로 봤을 때, 100번의 공격권당 111.2점을 내주고 있다. 전체에서 4번째로 안 좋은 기록이다.

클리블랜드가 아직 손발이 안 맞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의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로스터 대부분이 물갈이 됐다.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신임감독 데이비드 블랫 또한 NBA 농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헤매는 중이다.

캐벌리어스는 6일 유타 재즈에게 102-100으로 패했다. 이날 팀 어시스트가 고작 6개에 불과했다. 위닝샷을 작렬시키며 재즈를 승리로 이끈 고든 헤이워드(21점, 7어시스트) 혼자 올린 어시스트보다 적었다. 카이리 어빙(34점)은 2002년 스티브 프랜시스(35점) 이후 처음으로 ‘34점 이상 기록하면서 0어시스트를 기록‘한 포인트가드가 됐다.

팀 공격이 전혀 매끄럽지 못하다는 얘기다. 르브론과 어빙은 시너지가 전혀 없다. 둘 모두 공을 오래 소유해야 진가가 나오는 스타일인 탓이다. 블랫 감독은 이들에게 명확한 역할분배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2010-11시즌 초반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 역시 온갖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르브론-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쉬, ‘빅 3‘를 지니고도 초반 9승 8패로 부진했기 때문. 블랫 또한 르브론-어빙-케빈 러브로 이어지는 스타파워를 감당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은 "설명할 길이 없다. 6어시스트라니, 이런 식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며 팀 공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터프샷보다는 서로 도와가며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빙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극복해야 한다. 지금은 형편없지만(It sucks right now) 우리는 아직 젊다. 나 역시 배워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NBA 역사상 시즌 초반 1승 3패를 기록하고도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1957-58시즌 세인트루이스 호크스(現 애틀랜타), 1977-78시즌 워싱턴 불리츠, 1981-82, 1984-85 LA 레이커스, 1990-91 시카고 불스가 전부다. 클리블랜드가 그 여섯 번째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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