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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벌써 10골, 레전드계의 계보 이을까
- 출처:MK스포츠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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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벌써 10골,
손흥민(22·레버쿠젠) 전성기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심상치 않다. 손흥민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벌써 10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15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 제니트와 레버쿠젠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이후 5분 뒤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슛으로 상대팀 골망을 흔들며 챔피언스리그 3호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센세이셔널한 골을 터뜨렸다”고 손흥민의 골을 소개했으며, ‘골닷컴’은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영웅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AP통신 또한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의 2골이 레버쿠젠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는 “레버쿠젠이 손흥민과 함께 춤을 췄다”며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리듬을 바꿨다. 예술작품과 같은 골이다. 손흥민은 기억해야할 선수”라고 말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을 부여했으며, 손흥민은 이날 경기 ‘MOM(Man fo Match)’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 합쳐 8점 이상 평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올 시즌 벌써 10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4부리그 FC마르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퇴장의 불명예를 씻고 슈테판 키슬링과 함께 팀 내 시즌 최다 득점 선수에 올랐다.
한편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기록 하며 조 1위를 지켜 16강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첫 퇴장’ 이라는 악몽을 이겨내고 ‘별들의 무대’ 라고 평가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인공이 된 손흥민은 오는 8일 구자철, 박주호가 뛰고 있는 마인츠를 상대로 시즌 11호골 사냥에 나선다.
‘아픈만큼 성장한다’ 라는 표본을 보여준 손흥민이 이번 시즌 얼마나 성장할지 그의 성장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