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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박주영,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기회
출처:OSEN|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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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후하게 베풀어도 50%다. 직접 눈으로 보겠다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훔쳐야 한다.

오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슈틸리케 감독은 3일 22명 명단을 발표했다. 중동 2연전은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 23명 최종명단 발표(12월 30일)를 앞둔 최종 평가의 장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나 박주영(알샤밥)이었다. 그의 복귀로 인해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부상으로 시즌을 끝낸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미 의지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박주영 관련 질문을 받은 슈틸리케 감독은 "통역을 안 듣고도 박주영 질문인지 알았다. 찬반 논란이 뜨거운 것도 알고 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사우디 이적 후 골도 넣었지만, 정보를 듣는 것만으로 아시안컵 소집을 판단하기 충분하지 않다. 동료들과 어떻게 호흡을 맞추는지 보고 싶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18일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힐랄전에서 골을 넣었다. 동료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오프 사이드 트랩을 피해 강한 슈팅으로 넣은 골은 전성기 시절을 연상하게 할 만큼 예리하고 강렬했다.

그러나 완벽하지 않다. 워낙 오랜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선발 출장해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중이다. 알 샤밥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그를 데려왔지만 현재 사정이 좋은편은 아니다. 사우디리그 2위에 올라있는 알 샤밥은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비교라면 부족하다.

특히 알 샤밥은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문제다. 연승을 달리다가도 갑작스럽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다.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상황을 본다면 박주영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특히 가장 최근 경기는 사우디리그 최하위팀과 경기였다. 이날 0-0 무승부는 분명 알 샤밥에게는 곱씹어 봐야 할 문제.

물론 대표팀에서는 다를 수 있다. 팀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이 다르기 때문에 박주영이 합류한다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특히 동갑내기 공격수인 이근호(엘 자이시) 등과 긴밀한 호흡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동원정서 벌이는 2차례의 경기는 결국 박주영에게 마지막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직접 눈으로 본 선수를 뽑는 슈틸리케 감독의 특성상 박주영 경우는 특이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중동 원정을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년 열릴 호주 아시안컵의 전초전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실전처럼 몸을 끌어 올려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그저 테스트라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박주영에게 다시 기회는 오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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