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김연아의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선정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스포츠‘는 10월30일(이하 한국시간) "김연아(24 올댓스포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은퇴한 올림픽 챔피언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표했다"고 밝혔다.

‘NBC스포츠‘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딴 뒤 은퇴한 김연아는 한국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일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개최 투표 현장에 참석했고 당시 평창은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확정지었다"고 김연아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 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와 발레리나 강수진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한편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1월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