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웨스트 햄 원정에서 충격패…그러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별 의미 없는 패배"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웨스트 햄 원정에서 당한 패배가 올 시즌이 팀이 목표를 이루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웨스트 햄에 1-2로 패한 2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큰 그림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3위다. 앞으로도 우리는 챔피언다운 축구를 하면 된다. 웨스트 햄전 또한 패하기는 했으나 골을 넣을 기회는 최소 네다섯 번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페예그리니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언제나 그렇듯 쉽지 않다"며,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승 경험이 있다. 지금껏 해온 대로 앞으로도 하면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시티는 웨스트 햄에 패하며 승점을 쌓는 데 실패했으나 리그 선두 첼시가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기며 1위와의 격차는 승점 6점 차로 단 1점만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