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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신고’ 오세근 “진수,표정 안 좋더라”
출처:점프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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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27, 200cm)이 전역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제 프로농구로 복귀하는 일만 남았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오세근은 24일 상무에서 전역을 신고하는 등 절차를 모두 마친 후 위병소를 나왔다. 이로써 지난 4월 28일 군 입대했던 오세근은 정확히 180일만에 일병 신분으로 조기 전역했다. 무려 461일을 앞당겨 전역한 것.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라며 웃었지만, 오세근은 자신이 돌아가는 것만으로 안양 KGC인삼공사를 ‘우승후보’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KGC인삼공사는 24일 현재 1승 5패,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오세근은 “팀이 조금이라도 더 이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최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Q.전역을 축하한다. 기분이 어떤가?

A.고맙다. 안양에서 2년 뒤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웃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기분은 좋다.

Q.전역일자를 통보받은 건 언제인가? 전국체전까지 상무 소속으로 뛴 후 전역한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A.이번 주 초에 전달받았다. 나도 전국체전에 대해선 소문만 들었을 뿐 출전 여부에 대해선 명확히 들은 게 없었다. 사실 전역에 대한 자세한 절차도 잘 몰랐다. 무작정 소식만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었다.

Q.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남다른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A.그렇다. 부대에서도 “‘군인정신’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고, 실제로 남들보다 투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혜택을 받게 됐지만, 경기에 투입될 때는 그저 ‘열심히 뛰자’라는 생각만 했다.

Q.대회가 끝난 후 부대에서 어떻게 지냈나?

A.대부분의 시간을 재활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보냈다. 슛 연습도 많이 했다.

Q.전역신고를 할 때 상무 동료들이 부러워했을 것 같은데?

A.아무래도 전역이 얼마 안 남은 선임보다는 동기들이 부러워했다. 그중에서도 (최)진수가 표정이 안 좋더라. (선수들 중)제일 안 좋았다.

Q.KGC인삼공사 동료지만, 부대에서는 선임인 이정현의 반응도 궁금한데?

A.전역소식과 축하인사를 제일 먼저 전해준 동료였다.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그래도 막상 전역할 때는 부러워하더라(웃음).



Q.상무에서도 프로농구는 꾸준히 봤을 것 같다. 바뀐 룰 등이 눈에 띄었을 것 같다.

A.우리 팀 중계방송은 빼놓지 않고 봤다. 새로운 규정 때문에 애매한 상황도 종종 보였다. 5~6경기 정도 치러야 규정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Q.KGC인삼공사는 부진에 빠져있는데?

A.안타까웠다. 좋은 성적까진 아니어도 어느 정도 승수를 쌓아놓은 상태라면 나도 부담 없이 (동료들과)손발을 맞출 텐데….

Q.일각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우승후보’ 전력이 됐다고 평가한다. 부담스럽진 않나?

A.아무래도 부담을 느낀다. 내가 어마어마한 선수도 아니고…. 그저 팀의 마이너스 요소가 안 되어야 하는데 초반 몇 경기에서 부진하면 또 이상한 소리가 나올 테고…. 부담감을 떨쳐내야 할 것 같다.

Q.제일 중요한 건 몸 상태다. 25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는 출전하나?

A.KCC전은 못 뛴다. 감독님과 얘기를 한 후 결정된 부분이다. 당분간 숙소에서 운동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Q.그렇다면 복귀전은 30일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인가?

A.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그 부분도 감독님과 상의를 해야 한다. 복귀전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 제일 중요한 건 컨디션이니 말이다.

Q.만약 오리온스와의 경기가 복귀전이 된다면, 굉장한 화제를 모을 것 같다. 오리온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외국선수들 기량이 좋은 것 같다. (이)승현이가 가세해서 조직력도 탄탄해졌다. 오리온스전에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만약 투입된다면 재밌는 경기를 하고 싶다.

Q.이승현과의 매치업도 기대가 되는데?

A.승현이와는 중앙대 다닐 때 연습경기에서 많이 맞붙어봤다. 어릴 때부터 농구를 영리하게 했던 선수다. 늘 제 기량을 보여줬다. 스타일이 크게 바뀐 건 아니라서 예전에 맞대결한 대로 상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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