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4.3kg)가 남아 있는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오른쪽에 앓고 있는 눈병이 왼쪽으로 전염됐다고 전하면서 잔여 프리시즌동안 출장치 못할 것이라 보도했다.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에 따르면, 다가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개막전에는 무사히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10일 정도는 뛰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눈병이 서로 전염됐다”면서 당황스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한 레너드는 원래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됐지만, 샌안토니오가 조지 힐을 내주는 과감한 움직임으로 레너드를 품을 수 있었다. 이후 레너드는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난 파이널에서 5경기 평균 17.8점 6.4리바운드 2어시스트(.612 .579 .783)를 기록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생애 첫 파이널 MVP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까지 누렸다.

레너드가 얼른 회복하고 개막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