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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다희,막장 폭로전으로 이어질까?
출처:더팩트|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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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다희, 성관계 제안 둘러싸고 공방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이병헌의 ‘성관계 제안‘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지연과 다희의 첫 공판에서 이지연 측 변호사는 이지연과 다희가 이병헌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으로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피해자에게 협박을 빌미로 만남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병헌이 이 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이병헌이 ‘그만 만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이 씨측은 "이 씨가 먼저 이병헌에게 집을 사달라고 부탁하지 않았고, 이병헌이 먼저 이 씨에게 집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며 "스킨십 이상의 것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다희 측 변호사는 "다희는 이지연과 각별히 친한 관계인 만큼 이병헌에게 농락을 당했다고 생각했다. 모 매체에 동영상을 제공하면 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돈과 피해자로부터 받는 돈이 같은 맥락일 거라고 생각해 피해자에게 50억을 요구했다"며 "다희는 이 거래가 정상적인 거래라고 잘못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일방적인 주장이다"라며 "그 주장의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주장으로 인해 이병헌에게 명예훼손의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병헌 이지연 다희 첫 공판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지연 다희, 진실은 무엇일까?", "이병헌 이지연 다희, 막장 드라마 같다", "이병헌 이지연 다희, 법정서 만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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