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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코스타리카전`테니스 세리머니`이유는?
- 출처:이데일리|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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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의 맏형 이동국(34·전북 현대)이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테니스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45분 동점골을 넣었다.
득점 뒤 그가 준비한 것은 ‘테니스 세리머니’였다.
경기가 끝난 뒤 이동국은 세리머니에 대해 “경기 전 딸과 어떤 세리머니를 할지 물어보고 연습한 대로 하겠다고 했다”며, “딸이 테니스에 관심이 있고 (축구와 테니스가) 같은 스포츠인 만큼 아빠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이동국의 딸 재아는 테니스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은 겹쌍둥이 4명의 딸이 있으며 현재 부인 이수진씨는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이날 이동국은 딸과의 약속을 지켰지만 경기는 1-3으로 패했다.
이동국은 “경기 전 슈틸리케 감독님으로부터 스트라이커로서 중심을 잡으라고 주문을 들었다”며, “상대 센터백들과 많이 싸워 동료에게 기 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