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금메달 여운이 느껴지는 따뜻한 농구코트
출처:루키|2014-10-13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한국 농구에 좋은 거지!”

남자대표팀이 지난 3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여운을 안고 2014-15 KCC 프로농구가 개막했다. 소속팀보다 대표팀에서 더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은 적으로 만난 농구코트에서 동고동락했던 따뜻한 정을 나눴다.

11일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이번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 대표팀에서 가장 실력이 늘었다는 김종규와 문태종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렸다.

유 감독은 경기 전 “(김)종규는 잘 할거다. 슛 성공률이 높아져서 슛에 대한 자신감이 확실히 붙었다”고 김종규를 칭찬했다. 그런 김종규와 개막전에서 만나 큰일이라는 질문에 유 감독은 “큰일은∙∙∙ 한국농구에 좋은 거지”라며 웃었다.

김종규도 이날 모비스에게 승리한 뒤 “(유재학) 감독님께서 같은 팀의 제자처럼 정말 많이 신경을 써주셨다. 유 감독께서 반대편 벤치에 계셔서 어색하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 전과 같은 마음을 잊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늘은 부진했지만, 감독님께서 나를 키우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유 감독의 칭찬에 화답했다.

감독과 선수의 정뿐만이 아니다. 12일 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린 안양실내체육관.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몸이 좋지 않았던 양희종은 이날 대표팀에서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종료 부저가 울리자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양동근과 양희종이 나란히 코트를 빠져나갔다. 이때 KGC인삼공사 벤치를 통해 코트를 퇴장해 양동근이 모비스 선수인지 KGC인삼공사 선수인지 구분이 안 되었다.

양동근은 이날 경기 후 “내가 대표팀에 뽑힐 때부터 같이 해서 정도 많이 들었던 (양)희종이가 몸이 안 좋다고 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손을 잡아 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감동은 짙었다. 필리핀과 이란에게 역전승을 거둔 경기는 앞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명경기였다. 이런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은 프로농구 코트에서 서로 경쟁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