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국내
‘데뷔전’ 슈틸리케 호, 파라과이에 2-0 완승
출처:베스트 일레븐|2014-10-10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최고의 감독 데뷔전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안정적 수비를 바탕으로 다이내믹하고 빠른 공격을 구사하며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를 압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파라과이전서 2-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전반 27분 김민우가 선제골을 기록하고 5분 후 남태희가 추가골을 기록해 파라과이를 완벽히 제압했다.

전반 초반 양 팀은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상대 전력을 가늠했다. 무리해서 공격에 나서지 않고 수비에 비중을 두며 상대의 빈 공간을 노렸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중반 이후였다. 한국은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으로 빠진 조영철이 중앙으로 쇄도하는 남태희를 향해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찔러준 것을 시작으로 서서히 공격의 기어를 높였다.

그러나 한국은 절대로 서둘러 변속을 시도하지 않았다. 안정적으로 볼을 점유한 이후에 파라과이의 압박이 느슨한 측면 공간을 노려 공격을 시도했다. 2선의 이청용·남태희·김민우는 수시로 위치를 바꿔가며 파라과이 수비진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공격의 기세를 높이던 한국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역습 상황서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중앙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김민우가 볼을 키핑한 후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해 골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 빠르게 추가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역시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된 빠른 돌파가 득점 루트였다. 전반 32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개인기로 마르셀로 에스티가리비아를 제치고 빈 공간으로 오버래핑해 들어가는 이용에게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이어진 이용의 빠른 크로스를 받은 남태희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이청용을 막으려던 에스티가리비아는 넘어지며 크게 부상을 당해 다비드 멘도사와 교체됐다.

순식간에 두 골을 허용하자 당황한 파라과이도 공세를 강화했다. 전반 36분 세트 피스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코너킥이 올라온 것을 쇄도하던 네스토 오르티고사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진현이 선방했다. 이후 한국은 전반 42분 남태희의 로빙 패스를 받은 조영철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 사이드로 선언돼 아쉽게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어진 후반 양 팀은 변화를 시도했다. 한국은 이청용르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고, 파라과이는 레오나르도 카세레스와 오르티고사를 빼고 줄리안 베니테스와 호르헤 로하스를 투입했다. 공격적 교체로 후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후반 초반 예상대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다. 한국은 후반 2분 손흥민의 헤딩 패스를 받은 조영철의 슈팅이 안소니 실바 파라과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파라과이는 후반 6분 데를리스 곤살레스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것은 김진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파라과이의 저항은 오래가지 못했다. 파라과이는 후반 중반 이후 어린 선수들을 투입하며 강력한 압박을 시도하는 등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했으나 한국은 높은 볼 점유율과 안정적 패스를 바탕으로 쉽사리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외려 후반 14분 이동국, 후반 25분 한교원 등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막판 한국은 여러 차례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 든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 굴절돼 골문 위로 벗어났고, 후반 40분엔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스루 패스를 받은 한교원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한교원은 이후 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좋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역시 아쉽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한국은 안정적으로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2-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