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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우승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
출처:코리아골닷컴|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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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계속 전진해야 우승 가능

‘무적‘ 첼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개막 이후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그러나 ‘주장‘ 존 테리의 머릿속에는 방심이라는 단어가 없다.

압도적이다. 첼시가 지난 주말 아스널을 제압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무패‘의 맞대결이었던 런던 더비에서 첼시는 아스널의 숨통을 조이며 완승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치욕스러운 패배였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였다.

첼시는 7라운드가 끝난 현재 승점 19점을 수확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5점 차로 앞서며 여유롭게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첼시의 우승이 유력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테리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 중요하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테리는 "중간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매우 기쁘지만 아직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도전자들은 우리를 쓰러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견제했다.

A매치 휴식기로 잠시 리그가 중단됐지만 지금과 같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테리는 "A매치 휴식기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A매치 이후에도 계속 이어가야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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