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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1기,한교원·조영철·장현수 추가 발탁
출처:이데일리 스타in|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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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멤버 구성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구자철(마인츠), 김진수(호펜하임)를 대신해한교원(전북 현대), 조영철(카타르SC),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대표팀 명단에 새로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오른쪽 윙어 한교원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조영철은 2007년부터 일본 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카타르 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장현수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주장 겸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한국이 금메달을 따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바 있다.

구자철은 소속팀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을 입어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구자철은 지난달 베네수엘라-우루과이 A매치 2연전 때도 종아리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되는 듯 했지만 13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다시 몸상태가 악화됐다.

김진수도 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오른쪽 허벅지 인대에 피로가 쌓였다. 소속팀 호펜하임이 김진수의 복귀를 요청했고 대한축구협회도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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