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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벵거-무리뉴의 충돌, 무슨 이야기 오갔나?
- 출처:인터풋볼|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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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충돌을 벌인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과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 사이엔 어떤 말이 오갔을까.
문제의 충돌은 5일 밤 10시 20분(한국시간)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 첼시와 아스널의 맞대결에서 일어났다. 당시 경기는 선수들끼리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과열됐고 이는 양 감독의 충돌까지 이어졌다.
때는 전반 20분 게리 케이힐이 알렉시스 산체스를 향해 발바닥이 보이는 위험한 태클을 한 직후였다. 이 장면을 본 벵거 감독은 첼시 테크티컬 에어리어 쪽으로 다가가더니 무리뉴 감독을 밀치며 설전을 벌였다.
경기 후 양 감독을 향해 이 상황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벵거 감독도, 무리뉴 감독도 이 상황에 대한 해명을 피하지 않았다.
벵거 감독은 "부상을 확인하기 위해 산체스에게 가까이 가려 했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를 막아 세웠다"면서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또,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무리뉴 감독이 한 말은 듣지 못했다. 3주 정도는 내게 비판이 쏟아지겠지만, 다 받아 들이겠다"며 겸허한 자세를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테크니컬 에어리어는 내 영역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여길 넘어올 수 없다. 특히, 우리 선수의 퇴장을 위해 주심을 압박하려 다가오는 것은 더욱 불가능하다"며 벵거 감독의 잘못을 지적했다.
어떤 말이 오갔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저 ‘이 구역으로 오면 안된다. 다시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답했으며 벵거 감독이 밀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될 것 없다. 경기에서 일어난 일은 경기에서 끝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충돌의 원인은 서로간의 행동에 오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의 부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가갔고, 무리뉴 감독은 이것을 심판을 압박하기 위한 행위로 본 것이다.
두 감독은 경기 후 더 이상의 충돌을 원하지 않는 듯 상황을 정리했다. 다만, 껄끄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문제의 충돌은 5일 밤 10시 20분(한국시간)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 첼시와 아스널의 맞대결에서 일어났다. 당시 경기는 선수들끼리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과열됐고 이는 양 감독의 충돌까지 이어졌다.
때는 전반 20분 게리 케이힐이 알렉시스 산체스를 향해 발바닥이 보이는 위험한 태클을 한 직후였다. 이 장면을 본 벵거 감독은 첼시 테크티컬 에어리어 쪽으로 다가가더니 무리뉴 감독을 밀치며 설전을 벌였다.
경기 후 양 감독을 향해 이 상황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벵거 감독도, 무리뉴 감독도 이 상황에 대한 해명을 피하지 않았다.
벵거 감독은 "부상을 확인하기 위해 산체스에게 가까이 가려 했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를 막아 세웠다"면서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또,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무리뉴 감독이 한 말은 듣지 못했다. 3주 정도는 내게 비판이 쏟아지겠지만, 다 받아 들이겠다"며 겸허한 자세를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테크니컬 에어리어는 내 영역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여길 넘어올 수 없다. 특히, 우리 선수의 퇴장을 위해 주심을 압박하려 다가오는 것은 더욱 불가능하다"며 벵거 감독의 잘못을 지적했다.
어떤 말이 오갔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저 ‘이 구역으로 오면 안된다. 다시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답했으며 벵거 감독이 밀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될 것 없다. 경기에서 일어난 일은 경기에서 끝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충돌의 원인은 서로간의 행동에 오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의 부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가갔고, 무리뉴 감독은 이것을 심판을 압박하기 위한 행위로 본 것이다.
두 감독은 경기 후 더 이상의 충돌을 원하지 않는 듯 상황을 정리했다. 다만, 껄끄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