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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엘리스 "류, PS서 절대필요한 존재"
출처:OSEN|20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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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한국시간)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NLDS 3차전에 선발 출장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에 대해 포수 A.J. 엘리스가 깊은 신뢰를 표했다.

류현진이 9월 2경기에만 실전에 나섰고 9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어깨 통증을 호소한 후 실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여전한 신뢰를 표했다.

5일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다저스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엘리스는 “류현진은 어땠나. 최근 몇 달 동안 별 등판이 없었다. 내 생각에는 3번 밖에 등판하지 않았는데 어떤 피칭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평소 달변을 자랑하는 엘리스 답게 긴 대답이 이어졌다. “류현진이 우리를 고무시키는 것 중 하나가 전에도 오랜 동안 결장했음에도 늘 복귀했고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등판과 등판 사이나 복귀하기 전에 많은 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회복과정에서)나타난 모든 것들로 인해 아주 확신을 갖고 있다. 며칠 전 시뮬레이티드 게임에서 대단했다. 류현진 자신은 거의 100% 회복됐다고 느끼고 있고 류현진이 우리가 가야 되는 곳 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데(포스트시즌에서 계속 다음 단계로 진출, 월드시리즈까지 가는데) 큰 요인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류현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엘리스는 전날 충격적인 패배 후 2차전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시즌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을 치렸을 때 류현진은 1이닝에 통증을 호소했고 매디슨 범가너의 투구에 밀려 0-9로 완패했다. 그 다음 날 잭 그레인키가 등판했다. 오늘과 같다. 그리고 당시 우리는 전날 당한 것을 갚아줬다. 이번에도 그 때처럼 어제 일을 잊고 오늘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우리 팀은 어려움에 처했다가도 늘 정상으로 돌아오곤 했다”고 2차전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엘리스에 이어 돈 매팅리에게 역시 3차전 선발인 류현진과 관련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매팅리 감독고 류현진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여전히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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