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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 유재학도 이란과 결승은 답이 없다?
출처:OSEN|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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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유재학(51) 감독의 별명은 ‘만수‘다. 만(萬)가지 수가 있다고 해서 붙은 별명인데, 그 만큼 상대에 맞는 다양한 전략을 들고 나와서 코트에 펼친다.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재학 감독은 치밀한 상대 전력분석을 중요시한다.

그런데 유재학 감독 입에서 "답이 없다"라는 말이 나왔다.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 결승전 이야기다. 한국은 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4강전에서 71-63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수 아래인 일본을 상대로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유재학 감독은 맨투맨에서 지역방어, 다시 지역방어에서 맨투맨으로 상황에 맞게 전술을 바꿔가며 승리를 따냈다.

이제 남은 건 이란전이다. 이란은 카자흐스탄과의 4강전에서 80-78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고전하긴 했지만 결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게 이란이다. 이란의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높이와 힘 그리고 스피드까지 모두 최고 수준이다. 한국은 작년 이란과 두 번 붙어서 모두 패배했다.

특히 센터 하메드 하다디(29)가 문제다. 신장 218cm, 체중 120kg인 하다디는 높이와 스피드, 개인기까지 모두 잡은 ‘괴물‘이다. 게다가 3점슛을 노릴 정도로 슈팅능력도 좋다. 작년 한국을 무너뜨린 것도 하다디였는데 모두 30득점 10리바운드 이상 기록했었다.

워낙 신체조건이 뛰어나다 보니 막겠다고 막을 수 있는 상대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유재학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란전 대비책을 묻자 "아직 생각이 없다. 답이 없다"고 토로했다. 맨투맨, 지역방어 한 가지 전술을 고집할 수도 없는 상대다. 공격을 풀어가는 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유재학 감독도 "외곽으로 들어오는 공격, 중앙으로 뚫고 오는 공격 모두 강한 팀이라 고민이 많다"고 인정했다.

공격을 풀어가는 전술도 고민이다. 유재학 감독은 "가운데 하다디가 버티고 있는데 공격도 쉽지는 않다. 단발치기(특정 선수가 속공 등 상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득점을 노리는 것)를 해야 할지, 아니면 같이 움직이는 게 좋을지 고민이다. 숙소에 가서 코치와 상의를 해 봐야겠는데 아직도 고민"이라고 했다.

어쨌든 이란은 어려운 상대다. 유재학 감독의 "이란은 힘과 스피드, 높이까지 모두 갖춰 어려운 상대다. 우리가 스피드가 있찌만 결국 높이가 이기는 게 농구"라는 말이 와닿는다. 그렇지만 12년 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농구는 야오밍이 버티는 중국도 눌렀다. 하다디가 이끄는 이란이 아무리 강해도 당시 중국보다는 못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 단기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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