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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金 위한 세 가지 과제
출처:OSEN|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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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0, 연세대)가 세계선수권 동메달의 여세를 몰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연재가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덕분인지 손연재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다만 격전을 치르고 곧바로 귀국한 탓에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수많은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인 손연재는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손연재가 인천 아시안게임서 한국의 첫 리듬체조 금메달을 따내려면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 시차 및 체력문제를 극복하라

손연재는 지난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 헬케피나 스포츠홀에서 개최된 2014 리듬체조 터키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 총점 70.933점(곤봉 17.800, 리본 17.833, 후프 17.950, 볼 17.350)을 기록해 최종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키예프 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자신의 역대 최고성적을 경신했다. 아울러 손연재는 후프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체조 역사상 세계선수권 첫 번째 메달이었다.



 

하지만 제대로 기뻐할 겨를도 없었다. 손연재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곧바로 공항으로 향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8일 오전에 입국한 손연재는 하루 종일 휴식을 취했다. 이후 29일과 30일 불과 이틀 동안 몸을 푼 뒤 곧바로 1일에 리듬체조 예선과 단체전에 투입된다. 터키와 한국의 시차는 6시간이다. 적어도 6일의 휴식기간이 필요한 셈이다. 하지만 손연재는 불과 이틀만 쉬고 대회에 임해야 한다.

손연재는 “일정 자체는 큰 무리가 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도 똑같은 조건이다. 누가 더 빨리 적응하고 자기 컨디션을 찾느냐가 중요하다. 세계선수권에서 8일 간 경기를 했다. 내일부터 코치와 상의해서 적응훈련을 할 것”이라며 주위의 우려를 잠재웠다.

아울러 손연재는 “물론 피곤하지만 더 잘해야겠다는 의지가 크다.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이겨내야 한다”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 ‘라이벌’ 덩썬웨, 이번에도 손연재 우위?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4위에 오른 손연재는 덩썬웨(69.766점, 5위)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손연재는 리본, 후프, 볼, 곤봉 4개 종목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다. 특히 종목별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딴 후프는 손연재의 확실한 점수 따기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손연재는 덩썬웨를 상대로 확실한 비교우위를 갖고 아시안게임에 임할 전망이다.



정작 손연재는 덩썬웨를 크게 의식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있다. 그는 “덩썬웨와 절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나도 최고치를 끌어올려 최선을 다해야만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다. 최대한 집중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해서 차분하게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덩썬웨에 대해서는 “리듬체조는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이 개인의 연기를 해서 점수를 받는 것이다. 다른 것은 신경 안 쓰고 내 것만 신경 쓰고 싶다. 항상 대회를 다닐 때 덩썬웨와 인사를 한다. 말은 아예 안통하고 눈인사를 한다”면서 웃었다.

▲ 잇따른 슈퍼스타들의 부진, 손연재는?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서 기대를 모았던 슈퍼스타들이 잇따라 부진을 보이고 있다. ‘마린 보이’ 박태환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메달색깔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회 전 기대했던 목표보다 저조한 성적인 것은 사실이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기계체조 단체전 은메달을 땄지만, 정작 주종목 도마에서 부상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후 양학선이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배드민턴의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던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 조는 역시 은메달에 머물렀다. 안방에서 치르는 아시안게임은 큰 이점으로 보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려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었다. 손연재 역시 비슷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

손연재는 “아무래도 많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국민들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나 스스로도 목표가 있다. 좀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다 이겨내고 잘 해야 한다.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금메달은 내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잘했을 때 가능하다. 잘하겠다”며 포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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