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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 부진에 대한 핑계는 No...절치부심만
- 출처:OSEN|201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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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했지만 기쁨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부진에 대한 핑계도 없었다. 단지 절치부심(切齒腐心)할 뿐이었다.
지소연(23, 첼시)은 26일 지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만과 8강전에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지소연은 한 차례의 슈팅밖에 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1-0으로 승리는 했지만 지소연의 활약을 기대했던 이들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지소연은 "이겨서 4강이라는 목표에 갔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힘든 경기였다. 결정력은 물론 과정도 좋지 않았다. 대만전과 같은 경기력으로 북한을 상대한다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이틀의 쉬는 기간 동안 집중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지소연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이유는 명확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 22일 오후에 영국 런던에서 돌아오고 4일 만에 소화하는 경기인 만큼 장거리 이동의 후유증과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저하 요소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지소연은 핑계를 대지 않았다. 지소연은 "컨디션 문제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내가 슬기롭게 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대만과 경기서 이렇게 실수를 많이 하면 안 된다. 실수를 줄여야 북한전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소연이 북한전 승리를 재차 다짐하는 이유는 북한을 상대로 승리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2005년 8월 이후 북한에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7연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통산 전적 1승 1무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동아시안컵 당시에도 한국은 북한에 패배했다.
"지난해의 패배를 복수할 기회다"고 밝힌 지소연은 "졌을 때의 그 기분을 기억하고 있다. 북한전이 기대가 된다. (북한에 관한) 내 기억은 아픈 기억만 있다. 좋은 기억을 홈에서 만들고 싶다"면서 "얼마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패배한 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소연(23, 첼시)은 26일 지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만과 8강전에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지소연은 한 차례의 슈팅밖에 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1-0으로 승리는 했지만 지소연의 활약을 기대했던 이들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지소연은 "이겨서 4강이라는 목표에 갔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힘든 경기였다. 결정력은 물론 과정도 좋지 않았다. 대만전과 같은 경기력으로 북한을 상대한다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이틀의 쉬는 기간 동안 집중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지소연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이유는 명확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 22일 오후에 영국 런던에서 돌아오고 4일 만에 소화하는 경기인 만큼 장거리 이동의 후유증과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저하 요소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지소연은 핑계를 대지 않았다. 지소연은 "컨디션 문제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내가 슬기롭게 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대만과 경기서 이렇게 실수를 많이 하면 안 된다. 실수를 줄여야 북한전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소연이 북한전 승리를 재차 다짐하는 이유는 북한을 상대로 승리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2005년 8월 이후 북한에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7연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통산 전적 1승 1무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동아시안컵 당시에도 한국은 북한에 패배했다.
"지난해의 패배를 복수할 기회다"고 밝힌 지소연은 "졌을 때의 그 기분을 기억하고 있다. 북한전이 기대가 된다. (북한에 관한) 내 기억은 아픈 기억만 있다. 좋은 기억을 홈에서 만들고 싶다"면서 "얼마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패배한 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