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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사격,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 쾌거
- 출처:스타뉴스|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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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소총 간판스타인 한진섭(33, 한화갤러리아)을 비롯하여 김상도(27, kt), 김현준(22,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격대표팀은 23일 오전 9시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 출전해1867.6-136x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에이스 역할은 한진섭이 아닌 김상도가 해냈다. 김상도는 1시리즈 때 103.7점으로 10위권 밖에서 출발했지만 2시리즈 때 세계랭킹 1위 양 하오란(중국)보다 0.1점 앞선 105.5점을 기록하며 3위권으로 진입했다.
3시리즈에서는 104.1점, 상대적으로 주춤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4시리즈에서 다시 105.1점대로 올라서며 4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이후 5시리즈와 6시리즈에서 각각 103.4점과 104.3점을 기록한 김상도는 총 626.1-48x점을 기록하며 중국 3인방에 이어 4위로 본선을 통과했다.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했던 한진섭은 1시리즈 103.8점, 2시리즈 105.5점으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지만 3시리즈 때 102.7점으로 부진하며 2시리즈 때까지 지키고 있던 선두권에서 다소 밀려났다.
한진섭은 3시리즈 직후 호흡을 가다듬으며 4시리즈에서 104.5점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5시리즈에서 101.7점으로 점수가 떨어지며 결선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8위권에서는 거리가 멀어졌다. 6시리즈서도 한진섭은 컨디션 난조를 보인 끝에 101.0점을 기록하며 총 619.2-44x점 17위로 본선을 마쳤다.
한국 사격의 미래 김현준은 경기 중반까지 10위권 후반 대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이며 8위로 본선을 마무리했다. 2시리즈에서는 105.1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미래를 밝혔다. 김현준은 이날 622.3-44x점을 기록,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인 620.1점을 경신하며 제 몫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