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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위원이 후배 김지후에게 던진 조언!
출처:루키|20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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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슛 빈도를 높이고 볼 없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수비력은 더 보완해야 한다.”

프로농구 최고의 슈터는 현재 조성민(kt)과 문태종(LG)이다. 좀 앞선 세대로 올라가면 정인교(신한은행 감독), 문경은(SK 감독), 우지원(SBS ESPN 해설위원), 방성윤(은퇴) 등이 떠오른다. 여기에 한 명 더 추가된다. 조성원 KBS 해설위원이다.

조 해설위원은 임팩트가 강렬한 슛을 많이 성공했다. 원조 ‘4쿼터의 사나이’이자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다.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승부처나 큰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많이 성공했다.

프로농구 최초로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팀은 대전 현대(현 KCC)다. 조 해설위원이 없었다면 이 명예는 부산 기아(현 모비스)가 가져갔을 것이다. 프로 원년 챔피언이었던 기아는 1997-98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에게 1,2차전을 내리 이겼다. 3차전에서도 승기를 잡았으나 경기 막판 조 위원의 3점슛 한 방에 역전패했다. 이 한 방은 시리즈의 흐름까지 바꿨다.

조 해설위원은 이 역전 3점슛을 계기로 KBL 최고의 클러치슈터로 우뚝 섰다. 조 해설위원은 3점슛만 가지고 있지 않았다. 순발력과 스피드, 탄력을 앞세운 골밑 돌파 능력도 탁월했다. 전형적으로 수비가 붙으면 돌파를 했고, 떨어지면 슛을 던졌다.

LG에서 활약했던 2000-01시즌에 평균 25.7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선수 한 시즌 최다 평균 득점이다. 현재의 득점 형태라면 영원히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 단순하게 3점슛에 의존해서 25점 이상 득점하기 어렵다. 조 해설위원은 그만큼 3점슛 이외의 다양한 득점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조 해설위원은 2014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지명된 김지후의 홍대부고 선배다. 김지후는 대학무대에서 최고의 클러치슈터로 명성을 떨쳤다. 고교 후배이자 클러치슈터의 자질을 가진 김지후가 조 해설위원이 맹활약했던 KCC 유니폼을 입었다.

조 해설위원은 이런 김지후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슈터로서 과감성과 배포를 가지고 있고 슛도 좋다”고 칭찬을 한 뒤 “점프슛 같은 2점슛에 대한 빈도를 늘려야 한다. 3점슛 하나만으로 활약할 수 있는 건 옛날 이야기다”라며 보완점을 지적했다.

조 해설위원은 전선형(KGC인삼공사)을 예를 들며 다른 득점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성현은 2013 대학농구리그에서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3점슛 성공률 48.2%(55/114)를 기록했다. 김지후의 2014 대학농구리그 기록은 37.0%(33/99)다.

돌파 능력을 키우기 위해 순발력과 민첩성 훈련도 주문했다. 조 해설위원은 이를 위해 줄넘기를 많이 했다.

또한 대학과 프로의 차이를 지적하며 패스가 올 수 있는 자리를 판단하는 능력과 움직임을 강조했다.

조 해설위원은 “고려대는 특히 멤버가 좋아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난다. 프로는 구력이 있는 선수도 많아서 그런 찬스가 많지 않다”며 “순간적인 판단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슈터의 자질을 설명했다.

이어 “가드에게 볼이 안 온다고 불평할 게 아니라 주위에서 (가드가) 볼 안 준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수비능력 보완도 지적했다.

김지후의 장단점은 분명하다. 슛 하나만큼은 최고다. 하지만, 수비력부터 2번(슈팅가드)으로서의 나머지 능력에 대해선 더 다듬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농구관계자들의 의견도 김지후의 활약에 대해 반반으로 나뉜다. 김태술과 하승진이 버티는 KCC와 김지후의 조합이 어울린다는 평가와 슛 이외의 능력을 고려할 때 4순위의 가치는 아니다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지후가 과연 조성원 해설위원의 명맥을 잇는 KCC의 클러치슈터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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