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로켓에 승선한 제트기?"제이슨 테리 휴스턴 行
- 출처:루키|2014-09-18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제트기가 로켓에 승선했다.
‘JET‘ 제이슨 테리(37, 188cm)가 휴스턴 로케츠行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8일(한국시간) "휴스턴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크라멘토 Get
알론조 지, 스카티 홉슨, 트레이드 익셉션
휴스턴 Get
제이슨 테리, 2015 드래프트 2라운드 조건부(31~49순위) 지명권, 2016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테리는 이로써 1년 사이에 세 번째 유니폼을 수집하게 됐다. 2013-14시즌 브루클린 네츠 소속으로 35경기를 뛴 후,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 되었으나 부상 때문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로케츠가 테리를 영입한 것은 벤치 득점의 강화와 3점슛 보강을 위해서다. 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 동안 제레미 린, 챈들러 파슨스 등을 잃어 선수층이 얇아지고 외곽 공격력이 빈약해졌다.
테리는 2008-09시즌 ‘올해의 식스맨‘을 수상하는 등 빼어난 벤치 생산력을 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통산 1,95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NBA 역대 4위에 올라 있다. 차기 시즌 도중 1,988개를 기록한 제이슨 키드(3위)를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또, 테리는 산전수전 다 겪은 15년차 베테랑이기도 하다.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이던 2011년에는 NBA 파이널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휴스턴의 젊은 선수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전수해줄 예정. 전성기가 훌쩍 지났기 때문에, 코트 위보다는 바깥에서의 역할이 더 기대된다.
테리는 지난 2012년 보스턴 셀틱스와 3년간 1,56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2014-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내년이면 만 38살이 되는 테리를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휑했던 스윙맨 자리를 채웠다. 지와 홉슨 모두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춘 스윙맨으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넘나들며 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트레이드가 양팀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지 다음 시즌을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