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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女농구, 언니들의 영광을 위하여
출처:엑스포츠뉴스|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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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단 하나, 금메달이다. 아시아 최강 전력을 꾸린 여자농구 대표팀이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나선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위성우 감독과 정상일, 전주원 코치의 지휘 아래 지난 5월부터 혹독한 지옥 훈련을 거쳤다. ‘베테랑‘ 선수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거센 강도였다.

사실 아시안게임과 FIBA세계선수권대회 기간이 겹쳐 이번 여자농구 대표팀은 부득이하게 1진과 2진으로 나뉘었다.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은 대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1진에 포함돼 있고 홍아란, 박지수, 이승아 등 유망주들은 대부분 2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선수권 역시 무척이나 중요한 대회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이 안방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최상의 결과를 얻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또 베테랑들이 마지막 국가대표 대회임을 공언한 만큼 유망주들의 세계선수권 출전이 또다른 성장 동력이 되길 바라는 의미도 내포됐다. 박혜진(가드), 김단비(포워드) 등 ‘젊은피‘ 선수들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언니들에게 꼭 멋진 금메달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누차 강조해왔다.

이번 여름은 결연한 각오를 다진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에게 더욱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지난 7월28일 진천선수촌에서 2차 소집 훈련을 갖고 손발을 맞춘 대표팀은 8월말 유럽 체코로 떠났다. 4개국초청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신체조건이 뛰어난 체코, 캐나다, 세르비아 팀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아시안게임 준비를 착실히 했고 실제 선수들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첫 해외 전지훈련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귀국 후 대표팀은 이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지난 15일 2진 대표팀과의 연습경기가 본격적인 신호탄이 됐다. 결과는 65-52 승리. 대표팀은 오는 18일 화성에서 세계선수권 대표팀과 또 한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신체조건이 같은 세계선수권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는 코트 적응을 위한 목적이다.

이번 대표팀 최대 난적은 ‘부담감‘이다. 이미 8강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표팀이 결승전까지 치른다고 해도 소화할 경기는 딱 3번이다. 단 한차례라도 패배가 있을 경우, 결승으로 우회전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전혀 없다.

오는 28일 준준결승에서 승리하면 3일후인 다음달 1일 인도vs일본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그리고 결승전은 바로 다음날인 2일 인천에서 열린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일본과 중국이 1.5군에 가까운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최정예 멤버로 나서는 위성우호는 유력 금메달 후보 1순위다. 하지만 방심과 부담감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가 있다. 금메달에 대한 지나친 부담감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성우 감독 역시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것은 영광이자 부담"이라면서 "모두들 금메달을 딸거라고 이야기하는데 굉장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더욱 더 긴장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일본과 중국은 스타일이 대조되는 팀이다. 일본은 평균신장은 작지만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반면, 중국은 스피드는 다소 떨어져도 신장과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저력있는 팀이다. 위성우 감독은 "일본과 중국을 상대할때는 각기 다르게 전술을 펼쳐야 한다. 일단은 준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는 일본을 이기는게 가장 중요하기 위해 ‘올인‘하겠다. 그 2경기에서 승부가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략도 간단하게 짤 것이다.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다"고 전략을 밝혔다.

‘키 플레이어‘는 단연 2m 최장신 하은주(센터)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소속팀 경기는 많이 뛰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끔 했다. 하은주는 체코에서도 평균 10분 이상씩 뛰며 경기 감각을 되찾았고, 위성우 감독 역시 "은주가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기복이 있는 선수인만큼 최대한 효과적으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여자농구는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총 3번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1994년 일본 히로시마 대회였다. 이후 20년동안 금메달이 없었고, 지난 2010 광저우 대회에서는 중국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이라고 선언한 변연하(가드), 이미선(가드), 신정자(포워드) 등 ‘언니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안방에서 치러지는 잔치에서 최정예 군단을 꾸린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단 3번의 경기에서 모든 것이 판가름 난다.

※ ‘아시아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D-2

⑩ ‘강적‘ 만난 男농구, 2002 재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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⑬ 정상만 바라본다…남녀 핸드볼 ‘동반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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