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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뮐러 "맨유 이적설은 뜬소문이었을 뿐"
-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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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맺었다. 구단을 떠날 생각도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지난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관해 이야기했다.
뮐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버슈와 실버볼을 품에 안으며 독일 대표팀의 대회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2013/14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맨유는 이런 뮐러를 영입해 극적인 반전을 꾀하려 했던 정황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새로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루이 판 할 감독은 뮐러를 향한 구단의 관심을 인정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뮐러는 매체들의 시끄러운 반응과는 달리 바이에른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뮐러는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나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나 말고도 다른 수많은 선수들에 관심을 드러냈었다. 어쨌든 나는 바이에른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구단에 내 미래를 맡긴 것도 얼마 되지 않은 일이었다."라며 자신이 맨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애초에 없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잔류는 당연한 결정이었다"라고 전한 뮐러는 2014/15시즌 개막 후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세 경기에 모두 출전해 한 골을 득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