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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판 할 "3-5-2 포메이션, 바꿀 생각이야"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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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영입한 여섯 명 능력 극대화 위해 포메이션 변경한다

루이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올여름 구단이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여 영입한 새로운 선수의 능력을 모두 활용하려면 3-5-2 포메이션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은 잉글랜드 일간지 ‘더 가디언‘을 통해 "포메이션을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이번에 영입한 선수들은 다른 포메이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최근 팀에 합류한 선수들을 보면 포메이션 변경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올여름 내내 고집해온 3-5-2 포메이션을 바꾸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판 할 감독은 "축구 철학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 축구 철학은 그동안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포메이션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내 축구철학은 중요하다. 철학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못박았다.

맨유가 시즌 초반부터 포메이션 변경을 추진 중인 이유는 올여름 영입한 선수 다섯 명을 모두 전력에 융화하려면 3-5-2 포메이션으로는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맨유는 최근 영입한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를 기존 자원인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와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맨유는 팔카오 외에도 달레이 블린트, 루크 쇼, 마르코스 로호, 그리고 안데르 에레라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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