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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쑨양 위협? 불가능"
출처:MK스포츠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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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영대표팀 총감독을 지냈던 장야동이 한국 간판스타 박태환(25)을 혹평했다.

중국 국영 일간지 ‘중궈리바오’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장야동은 “박태환은 쑨양(23)에 반드시 필연적으로 진다”면서 “쑨양을 위협? 박태환한테는 능력 밖의 일이다. 절대로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쑨양은 2012 런던올림픽 자유형 2관왕이다. 1500m 세계신기록과 200·400m 아시아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장야동은 4월 24일부터 쑨양을 개인지도 하고 있다. 오랫동안 쑨양의 전담코치였던 주지겐은 건강 문제로 사임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은 21~26일 진행된다. 모두 3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200·400·1500m와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에 참가한다. 쑨양은 자유형 200·400·1500m와 계영 400·800m에 출전한다.

박태환과 쑨양이 자웅을 겨루는 자유형 200·400·1500m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4시즌 기록은 박태환이 200·400m, 쑨양이 1500m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박태환은 11일 오전 현재 200m 세계 2위-400m 1위-1500m 18위다. 쑨양은 200m 8위-400m 7위-1500m 16위에 올라있다.

런던올림픽 자유형에서 쑨양은 400·1500m 2관왕이자 200m 은메달, 계영 800m 동메달로 맹활약했다. 박태환은 200·400m 은메달로 쑨양에 밀렸다. 그러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박태환이 금3(자유형100·200·400m)·은2(자유형1500m·혼계영400m)·동2(계영400·800m)로 금2(자유형1500·계영800m)·은2(자유형 200·400m)의 쑨양에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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