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가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애프터스쿨 나나는 지난 8월 23일 방송된 동방위성 TV ‘여신적신의‘(女神的新衣)에서 김수현 여자친구라는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나나는 중화권 톱스타 가정문, 장신위, 상문첩, 협선, 막소기와 첫 만남을 가진 뒤 본격 대결에 들어갔다. 첫 번째 주제는 ‘바캉스‘였고 나나는 여름 최대 휴양지인 바닷가를 배경으로 비치룩을 제작해 2위를 차지했다.

먼저 의상제작 룸에서 첫 만남을 가진 6명의 스타들은 가자 자신에 대해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나가 도착하자 중국 톱모델 장신위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뒤 "아는 한국어가 이것뿐 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중화권 영화배우 막소기는 "김수현은 (한국어로)어떻게 말해요"라고 질문하자 나나는 정확한 한국어로 김수현 이름을 가르쳐줬다. 이에 막소기는 "김수현 씨가 남자친구가 맞아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나나는 "저요? 절대 아니에요"라며 손으로 엑스 자까지 만들고 자신의 의사를 피력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신위는 "처음 본 나나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에요"라고 나나의 성격을 매력적인 여성이라 칭찬했으며 중화권 가수 상문첩 역시 "나나 눈을 보는 순간 아름다워 입을 못 다물었다"며 나나의 외모를 극찬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여신적신의‘는 6명의 스타와 6명의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매회 과제를 받아 경쟁하는 패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