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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이상윤 "즐거운 축구 못 한 내 탓"
출처:풋볼리스트|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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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 욕심이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즐거운 축구를 하겠다고 약속했던 팬들에게 죄송하다.”

이상윤 전 성남FC 감독대행이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26일 해임 소식을 접한 뒤 하루 동안 혼자서 생각을 정리했다. 남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오전 연락이 닿은 이 전 감독대행은 낮은 목소리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박종환 감독님 옆에서 수석코치 역할을 했다. 되돌아보면 박 감독님이 물러나고 감독대행 제의가 왔을 때 고사를 했어야 맞는 상황이었다”며 “막상 기회가 오니까 욕심을 부렸다”고 했다.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수행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실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앞뒤 사정이 어찌됐든 내가 부족한 것이지 다른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했다.

이 전 감독대행의 말대로 성남의 최근 성적이 나빴던 건 사실이다. 성남은 지난 5경기 동안 2무3패에 그치며 승점을 단 2점 얻었다. 순위는 강등권 밖인 10위지만 11위 부산, 12위 경남과 승점이 19점으로 같다. 현재 K리그 클래식을 통틀어 가장 부진한 팀이다.

이 전 감독대행은 “즐거운 축구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나는 선수 시절부터 성남의 피가 흘렀다. 내가 책임지는 게 맞다. 성남이 더 잘돼야 한다.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이 전 감독대행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1시즌 동안 성남에서만 뛰며 273경기에 나서 70골 39도움을 기록했다. 그래서 이 전 감독대행의 해임은 더욱 아쉽다. 성남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감독대행이라는 꼬리표도 한계가 있었다. 이 전 감독대행은 “공부를 더 많이 하는 방법밖에 없다. 축구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남은 코치였던 이영진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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