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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할, 디마리아의 이타성에 반하다
- 출처:인터풋볼|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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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 앙헬 디마리아의 팀 플레이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판할은 디마리아의 영입이 공식 발표된 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세계 톱클래스 미드필더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가 팀 플레이를 펼친다는 것(He‘s a world-class midfielder, but most importantly he is a team player)"이라고 칭찬했다.
판할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과거에 비해 네임 밸류가 다소 떨어지는 네덜란드 대표 선수들을 완벽한 팀워크로 이끌며 4강까지 견인한 바 있다. 때문에 현재 맨유에서도 그 어떤 조건보다도 팀 플레이를 중요시하는 판할 감독이 디마리아의 영입을 적극 추진했고, 결국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이유가 있다.
디마리아는 그동안 레프트윙,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2선의 전 위치를 넘나들었다. 이는 순전히 레알의 전술상 필요에 의해서였다. 그러면서도 그라운드에서 묵묵히 본인의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데시마(10번째 우승)를 달성했을 때는 엄청난 스태미나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압박수비까지 펼쳤다. 스페인 언론과 팬들이 그에 대해 ‘데시마의 MVP‘로 부르는 이유가 다 있다.
판할은 그러면서도 디마리아의 개인적인 능력 역시 대단히 높게 평가했다. 판할은 디마리아에 대해 "엄청난 스피드를 지닌 데다 날카로운 왼발잡이로 뛰어난 수비수들에게도 큰 위협을 준다"며 "그의 드리블 기술과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은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최고의 영입이었다"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