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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4위 싸움 승자는? LG"
출처:베이스볼긱|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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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에 올라 있는 롯데의 뒤를 두산과 LG, KIA가 바짝 쫓고 있다. 삼성과 넥센, NC의 1~3위와 다른 팀들 간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막 티켓인 4위 자리를 두고 네 팀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네 팀은 4.5경기 차로 오밀조밀 모여있다. 롯데와 두산, LG, KIA 모두 전력에서 뚜렷한 장단점을 보이고 있어 4위 싸움은 시즌 막판까지 혼돈의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하지만 정수근 베이스볼긱 위원은 4위 싸움의 승자로 LG를 언급했다. 그는 "결국 시즌 막판에 전력이 가장 안정적인 LG가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물론 변수는 존재한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다른 이들은 하위권이었던 LG가 이렇게까지 치고 올라갈 줄 몰랐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알았다. LG의 팀 특성상 분위기를 타면 무섭게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란 걸.

지금 LG가 분위기를 탈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양상문 감독이다. 양 감독을 필두로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 4강행을 위해서는 팀의 짜임새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믿음직한 선발이 있어야 하고, 필요할 때 점수를 내줄 수 있는 타선과 든든한 허리, 경기를 끝내줄 수 있는 마무리가 있어야 한다. 지금 LG는 이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4위 싸움 중인 다른 팀들보다 이 점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본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가장 좋다.(LG는 30일까지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했다. 두산이 4승6패로 그 뒤를 달리고 있고, 롯데와 KIA는 3승7패로 주춤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LG 경기를 보면 지고 있어도 왠지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경기를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는 팀 같다. 7월30일 경기만 하더라도 LG가 강팀 삼성을 상대로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쉽게 졌다는 말‘이 어울리는 게임이었다. 지금 LG의 좋은 기운은 양상문 감독을 필두로 그 속에서 선수들이 만든 것이다. 팀 분위기를 만들고, 뭉치는 것은 결국 선수들이 하는 일이다. 선수들 스스로 ‘해보자‘라는 동기부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LG가 8월에 계속되는 1~3위 강팀(8월에 열리는 23경기 중 11경기가 세 팀과의 맞대결이다)과의 전쟁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이다. 이 결과에 따라 LG의 시즌 행방이 결정될 듯 싶다.

반면 지금의 롯데에는 4위 자리가 과분하게 느껴진다. 곧 내려올 것 같다. 최근 선발진이 안 좋아 투수 쪽에서 무너지면서 많은 실점을 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4위 탈환 이후에 도망가지 못하고 계속 쫓기는 신세가 된 것도 결국 마운드의 문제 때문이다. 

도망가지 못하는 롯데를 잡지 못한 두산도 참 답답하다. 두산도 롯데와 똑같이 마운드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선발 유희관과 노경은이 여전히 예전만 못하고 외국인 선수 볼스테드는 결국 부진으로 방출됐다. 선발이 일찍 무너지는 사이 그 공백을 메워야 했던 불펜도 많이 망가진 모습이다. 그나마 두산 마운드에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마야가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물론 얼마나 던져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첫 경기를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 아마도 2~3경기 쯤이면 판가름이 날 듯하다. 

그나마 상황은 롯데보다 두산 쪽이 더 낫다고 본다. 두산은 기본적으로 기동력이 있는 팀이고, 공격력이나 수비력도 롯데보다 좋다. 후반기 경기가 거듭될수록 결국 적게 실수하는 팀이 이기게 된다. 그런 점에서 두산이 갖춘 전력은 큰 힘이다. 또 두산에는 부상자가 없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현재 롯데는 야수 쪽에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는가.

4위 싸움은 이제 진흙탕이 됐다. 결국은 거기서 살아남는 팀이 가물치가 되는 것이고, 아니면 미꾸라지에 불과한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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