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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BA 올스타 베스트5 발표
- 출처:STN 스포츠|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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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링스의 마야 무어(25, 183cm)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WNBA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와 베스트5를 발표했다. 그 결과, 팬 투표 전체 1위의 영광은 무어에게 돌아갔다. 28,389표를 얻은 무어는 지난해 신인 선수로서는 최초로 WNBA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엘레나 델레 던(시카고, 196cm)을 제쳤다. 엘레나는 26,129표를 얻어 전체 2위,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기록했다.
무어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평균 22.8득점, 8리바운드, 3.4어시스트, 2.1스틸 등으로 맹활약을 중이다. 무어와 델레 던에 이어 2013 올스타전 MVP에 빛나는 캔디스 파커(LA, 193cm)가 23,555표를 얻어 3위, 브리트니 그라이너(피닉스, 203cm)가 18,432표로 4위를 차지했다.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 베스트5에는 무어와 파커, 그라이너와 함께 피닉스 머큐리의 ‘간판스타’ 다이애나 타우라시(32, 183cm)와 털사 쇼크의 가드 스카일러 디긴스(24, 175cm)가 선정됐다.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에는 델레 던과 애틀랜타 드림의 앤젤 맥코트리(28, 185cm), 뉴욕 리버티의 캐피 폰덱스터(31, 175cm)가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던 인디애나 피버의 타미카 캐칭(35, 185cm)이 선정돼 시들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동부 컨퍼런스의 마지막 선수는 애틀랜타의 신인 선수 쇼니 쉼멜(22, 175cm)이었다. 쇼니는 2014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상위픽은 아니었지만 데뷔 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쇼니는 데뷔와 동시에 올스타전 베스트5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2014 WNBA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오전 피닉스의 홈 경기장인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