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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사단 출범' 박지성을 외치다
출처:골|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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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몇 년 전으로 돌린듯했다.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첫날, 올드 트래포드에 박지성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살아 있는 전설 긱스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노리치를 상대로 자신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맨유의 4-0 대승. 상대가 강등 위기에 놓인 노리치이긴 했지만, 맨유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홈 경기에서 네 골 차로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맨유가 네 골을 넣은 후인 89분경. 7만 5천여 명이 메운 올드 트래포드의 만원 관중은 은퇴한 영웅 폴 스콜스의 이름을 연호했다. 맨유 팬들이 스콜스를 연호한 건, 그가 최근 사령탑으로 부임한 긱스와 함께 한때 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시절에 대한 향수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한 1분 정도 지났을까. 우리의 귀에는 너무나도 익숙한 또다른 이름이 들렸다. 그 이름은 바로 2년 전 맨유를 떠난 ‘박지성‘이었다. 긱스가 지휘봉을 잡은 맨유가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올드 트래포드의 홈 팬들은 2005년부터 무려 7년간 이제는 감독이 된 긱스와 팀이 누린 영광의 시절을 함께한 박지성도 기억하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이날 경기 소식을 전하던 ‘골닷컴‘의 라이브 코멘터리 섹션은 ‘옛날 친구(old ring) 폴 스콜스와 박지성의 이름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연호 되고 있다‘며, ‘긱스의 임시 감독 부임이 오늘 경기장을 찾은 맨유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고 스콜스에 이어 박지성의 이름이 울려 퍼지던 현장 소식을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PSV 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무려 7년간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한 주인공이다. 그는 이날 감독 데뷔전을 치른 긱스와 때로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을 했고, 때로는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 박지성은 긱스와 함께 할 때마다 긱스가왼쪽 측면이나 중앙에서 마음껏 드리블 돌파나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 연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비형 윙어‘로서 중심을 잡아줬다.

박지성과 긱스는 2005년 9월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함께 나란히 80분 루드 판 니스텔로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처음으로 함께한 비야레알전을 포함해 7년간 정확히 총 100경기에 함께 출전했으며 54경기에 함께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과 긱스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서로 교체된 횟수만 해도 16차례나 된다.

특히 박지성과 긱스가 2010-11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합작한 골은 국내 팬들은 물론 맨유 팬들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당시 맨유는 1, 2차전 합계 2-0으로 앞서던 77분 상대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단 1분도 지나지 않아 페널티 지역으로 찔러준 긱스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이 왼발슛으로 첼시의 골문을 가르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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