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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니-펠라이니, 에버튼전서 복귀
- 출처:OSEN|20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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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와 마루앙 펠라이니(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친정팀 에버튼과 경기서 부상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ESPN은 "루니와 펠라이니가 친정팀인 에버튼과 경기서 부상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에버튼과 맨유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중대일전을 벌인다. 각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진출 마지노선을 향해 달린다.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의 첫 친정팀 방문이기도 하다. 또 루니와 펠라이니도 과거 몸담았던 에버튼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노리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
루니는 지난 9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발가락 부상 투혼을 불살랐지만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가 이번주 훈련을 하면서 정말 좋은 폼을 보여줬다"며 복귀를 반겼다.
펠라이니도 의미있는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펠라이니는 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2750만 파운드(약 479억 원)의 이적료에 에버튼에서 맨유로 옷을 갈아입은 펠라이니는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에버튼을 찾는다. 모예스 감독은 "펠라이니는 뮌헨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주 모든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의 모든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주포‘ 로빈 반 페르시를 비롯해 수비수 하파엘 다 실바가 결장한다. 몸 상태가 완벽치 않은 중앙 수비수 조니 에반스는 출전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