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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살라 데려오길 참 잘했어"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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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모하메드 살라에 찬사를 보냈다.

첼시가 6일(한국시각)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서 ‘이집트 메시‘ 살라의 대활약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을 입게된 살라는 이날 경기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에서 치른 일곱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살라는 찾아온 기회를 멋지게 살리면서 최고의 활약으로 첼시의 완승을 이끌었다.

살라는 전반 32분경, 네마냐 마티치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으며, 60분경엔 직접 페널티킥을 유도하면서 프랭크 램파드의 골에 기여했다. 10분 후엔 윌리안의 골을 도우면서 이날 첼시가 기록한 세 골에 모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무리뉴 감독은 첫 선발 출전 경기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살라를 향해 "정점에 오른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지만, 첼시는 스위스에서 뛰던 이집트 최고의 재능을 영입했다. 그가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 적응하는 데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로 생각하고, 다가올 시즌엔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살라에게 올 시즌은 엄연히 적응의 시간이다. 그래서 난 그를 뉴캐슬,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등을 상대로 교체 출전시켰다. 오늘은 그의 첫 번째 선발 출전 경기였지만, 모두가 그에게 환호하는 관중들의 반응을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모두가 살라의 플레이에 열광했다. 그는 분명 첼시가 필요로 하던 선수였다."라며 살라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첼시가 살라를 영입한 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라고 이야기한 무리뉴 감독은 그의 활약과 더불어 팀의 2연패 고리를 끊어낸 데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프리미어 리그 잠정 선두 자리에 복귀한 첼시는 다가올 주중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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