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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발가락 부상…2∼3주 더 결장"
- 출처:연합뉴스|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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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그리스 축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홍명보호에 힘을 보탠 박주영(왓퍼드)이 발가락 부상으로 2∼3주 동안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왓퍼드 지역 신문인 ‘왓퍼드 옵저버‘는 4일(한국시간) "박주영이 발가락을 다쳐 앞으로 2∼3주 동안 더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 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치러진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결승골을 꽂아 2-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전반전이 끝나고 나서 왼쪽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 아웃됐다.
당시 박주영은 2주 정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뒤 소속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치료가 길어지면서 최근 6경기 연속 결장, 부상 장기화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에는 발가락을 다친 박주영은 앞으로 2∼3주가량 더 뛸 수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의 위기를 맞게 됐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2위로 밀려 있는 왓퍼드는 시즌 종료까지 8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1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6위 확보를 위한 승점 쌓기가 지상 과제다.
이런 가운데 2월초 아스널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왓퍼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잔 부상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단 2경기(선발 출전 1경기) 밖에 나서지 못하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박주영의 부상 장기화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도 악재다.
박주영은 그리스 평가전에서 결승골로 ‘경기력 논란‘을 잠시 잠재웠지만 계속된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고돼 홍 감독은 다시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