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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챔스·EPL, 둘 다 우승은 어려워"
-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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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팀의 선수층이 얇은 탓에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동시에 노리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6강에 올라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초반만 해도 팀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성적 또한 꾸준히 내지 못했다.
그러나 첼시는 중반기를 기점으로 달라졌다. 특히 첼시는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오른 데 이어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줄곧 선두를 지켜온 아스널을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스무 명도 채 되지 않는다며 두 대회에서 전부 우승을 노리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만약 내게 두 대회를 다 우승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난 어렵다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의 선수단은 규모가 작다"며, "1월에 영입한 두 선수(네마냐 마티치, 모하메드 살라)는 챔피언스 리그에 뛰지 못한다. 즉, 기존 스무 명 중 두 명은 한 대회에 나서지 못하며 마르코 판 힝켈은 열일곱 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리뉴 감독은 "나는 우리가 두 대회를 다 우승할 만한 선수단 규모나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첼시는 마지막으로 지난 2010년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2년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올랐으나 한 시즌에 두 대회를 모두 석권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