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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가가와"이니에스타 셔츠 교환,아직도 생생"
- 출처:데일리안|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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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롤모델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9·바르셀로나)를 꼽았다.
가가와는 6일(현지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이니에스타라고 답했다.
가가와는 "좋아하는 선수들은 많지만 이니에스타가 항상 롤모델이었다. 18살 프로 데뷔했을 때 그의 경기를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대단한 기술을 지녔다. 드리블, 패스, 득점력까지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 가가와는 6일(현지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이니에스타라고 대답했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과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패스 마스터‘ 사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2012년 프리시즌 바르셀로나와 경기한 것은 행운이었다. 경기 후 유니폼을 바꿔 입었는데 나에게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다. 최고의 선수이자 항상 지켜보고 싶은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니에스타는 90분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낼 능력을 지녔다. 그의 경기를 여러 차례 지켜봤고, 대표팀과 클럽에서든 매 경기 위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010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그는 큰 경기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니에스타는 2010 남아공월드컵 네덜란드와의 결승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사상 첫 월드컵을 스웨덴 에 안긴 데 이어 2012에서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한편, 가가와는 올 시즌 리그 9경기(7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영입된 후안 마타 합류 이후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가가와는 2011-1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리그 31경기 13골을 터뜨렸지만, 올 시즌은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