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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점' LG 선수단 창원에서 더 멋진 이유?
출처:점프볼|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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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선수단을 보면 창원 시민의 사랑이 보인다.

LG가 연고를 둔 창원은 올 시즌 KBL 최초로 2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한 지역이다. 그만큼 지역 시민들의 애정이 각별한 곳. 이는 창원실내체육관을 찾는 날이면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트에 뛰는 선수들을 봐도 창원 시민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선수들의 머리. 머리를 보면 이들이 창원에서 얼마나 각별한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는 것.

파격적인(?) 투블럭펌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LG선수단을 기억하는가? 그 당시 머리는 물론이고, 현재 차분한 머리스타일도 창원 시민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창원의 이모션 헤어에서 선수들의 머리를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이제는 선수들이 단골손님이 됐다.

김시래는 "협찬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처음에 가서 파마했다. 처음에 파마했을 때 놀림도 많이 받았는데, 나중엔 다들 괜찮다고 하더라. 나는 여기서 한 머리가 마음에 들고, 미용실에서 정말 잘해주셔서 더 가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병훈은 미용실을 다니며 징크스 아닌 징크스도 생겼다. "머리가 잘 되면 기분도 좋아지는데, 이게 경기에 연결되고,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 창원에서 머리하게 되면, 창원에서만큼은 승률이 더 높고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모션 헤어 디자이너 손에 LG의 성적(?)이 달린 것이다.

신인 김종규도 여기서 자신의 스타일도 찾아가고 있다. "3주~4주 간격으로 한 번씩 미용실에 간다. 정말 잘 신경 써주신다. 사실 처음에 한 파마는 나랑 안 어울려서…다음에는 염색하고, 케어 같은 것을 한다. 케어는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 앞으로 볼륨매직, 머리를 많이 길러 묶고 다닐까 다른 스타일도 찾으려고 한다"라고 웃었다.

이들이 사랑을 받는 곳은 비단 미용실뿐만이 아니다. 창원 시내에 나가서도 팬들이 사진과 사인을 요구하는 것은 기본. 가끔 영화를 보러 가면, 극장에서 초대권으로 표를 대체해 무료로 영화를 보게 해준다고. 그야말로 창원의 스타다.

김시래는 "창원 시민분들이 정말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와 주시는데, 우리가 보답할 방법은 성적뿐이다. 몇 경기 안 남았는데, 1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경기력으로 보이겠다고 했다.

김종규도 "응원과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 앞으로 플레이오프도 남았으니 계속 응원해주시면, 목표를 향해 더 잘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LG는 현재(3월 4일 기준) 11연승을 달리며, 38승 14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LG는 오는 7일 울산 모비스(1위, 39승 13패), 9일 부산 KT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다.

모비스전은 LG의 우승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 LG가 창원 시민들에게 우승이라는 선물을 전할 수 있을 지 끝까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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