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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논란' 에투, 인터밀란 복귀설
출처:스포탈코리아|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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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대대적인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3)에 이어 첼시에서 ‘나이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무엘 에투(33)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 ‘데일리 메일’의 소스를 인용해 “인터 밀란이는 첼시의 베테랑 공격수 에투의 충격적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 밀란의 스포츠 다이렉터 피에로 아우실리오는 이번 주 초 에투의 에이전트를 런던에서 만났다”며 에투의 이적설을 전했다.

에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승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에는 조금 부진했지만 이후 순조롭게 적응했고 28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무리뉴 감독이 사석에서 “에투는 32살이지만 혹시 35살일지 모른다”며 농담을 던졌고 이것이 프랑스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현지 언론들은 에투와 무리뉴 감독 사이에 불화를 언급하며 논란을 키웠다.

다행히 에투는 곧바로 사태를 수습했다. 그는 “정말로 신경 안 쓴다. 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팀을 위해 최대한으로 노력하는 것이며 우승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 내가 진짜로 36세, 37세인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골씩 넣었다면, 50살까지도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

에투가 논란을 수습하며 일이 커지는 것을 방지했지만 이번에는 인터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며 이번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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