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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과 마르코스, 전북의 '정점'
- 출처:조이뉴스24|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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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새롭게 공개한 전북 현대의 ‘닥공(닥치고 공격)‘은 위력적이었다.
전북은 지난달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의 경기에서 이승기의 2골과 레오나르도의 1골을 더해 3-0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의 첫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폭발한 전북이다.
그렇지만 전북 닥공의 위력은 아직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전북 닥공의 중심에 있는 선수들을 아직 세상에 내놓지 않았다. 전북의 2014년 버전 닥공이 더욱 무서운 이유다. 이들을 공개한다면 전북의 닥공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 닥공의 정점을 공개할 경기는 오는 8일 열리는 부산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다.
이동국이 그 정점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이동국은 경미한 부상으로 요코하마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동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북 최고의 공격수이자 K리그 간판 골잡이다. 전북 닥공의 중심 이동국이 합류한다면 전북의 닥공의 힘은 배가될 수밖에 없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동국의 종아리가 조금 뭉치는 바람에 보호 차원에서 요코하마전에 제외했다. 홈 개막전 출전은 문제가 없다"며 부산전에 이동국이 출전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닥공의 정점을 준비하는 또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바로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이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마르코스다. 마르코스 역시 요코하마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르코스는 브라질 명문 산토스 출신으로 2013년 브라질 세리 B 스포르트 헤시피에 임대돼 공격수로 활약했다. 167cm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춰 최전방 공격수와 섀도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하고 강력한 킥력을 자랑하는 마르코스는 지난 시즌 22골(35경기)을 기록하며 세리 B 득점 2위와 함께 소속팀을 세리 A로 승격시킨 주포다.
전북은 마르코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이동국의 뒤를 받치며 이동국과 함께 펼치는 공격적인 플레이에 기대를 하고 있다. 이동국-마르코스 조합이 선보일 폭발력에 대한 기대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마르코스는 정말 좋은 선수다. 너무 축구를 잘 하는 선수다. 아직 마르코스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전북의 진정한 닥공도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섀도우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최전방 이동국을 지원할 것이다. 이동국과 마르코스의 조합이 전북의 닥공을 완성지을 것"이라며 확신을 드러냈다.
최강희 감독도 "부산과의 개막전에서 마르코스도 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팀에 좋은 공격자원이 많아 앞으로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의 귀환, 그리고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꿈꾸는 마르코스. 이 두 선수가 합작해낼 2014 전북 닥공의 완성. 부산과의 개막전에서 전북 닥공의 정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