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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한국인 전성시대’.7개 조에 1명이상 포진
- 출처:풋볼리스트|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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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다른 나라 클럽팀 유니폼을 입은 한국 선수를 보는 건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시아 곳곳에 한국 선수가 진출해 핵심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25일부터 시작될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는 8개조 가운데 7개조에서 한국 선수를 볼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 선수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조는 F조다. FC서울, 산프레체히로시마(일본), 센트럴코스트(호주), 베이징궈안(중국)이 속해 있다. 히로시마에는 황석호를 비롯해 박형진, 변준범이 뛰고 있다. 베이징궈안의 하대성, 센트럴코스트의 김승용도 익숙한 얼굴이다. 특히 하대성과 김승용은 전 서울 선수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하대성은 이적시 추가 조항으로 인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맞대결에만 출전이 불가능하다.
G조에 속한 전북현대는 광저우헝다(중국)의 김영권과 만난다. 김영권은 전북 연고지인 전주시 출신이다. 김영권은 전주대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포항스틸러스가 포함된 E조에는 세레소오사카(일본)의 수문장 김진현이 있다. H조에 속한 울산현대는 한국 선수를 상대할 일이 없는 유일한 팀이다.
중동 국가들로 구성된 A~D조에도 한국 선수가 꽤 많다. A조에서는 알라얀(카타르)의 조용형과 알자지라(UAE)의 신형민이 격돌한다. 이밖에도 B조 엘자이시(카타르)의 고슬기가 있다.
최근 8경기에서 7골을 넣고 있는 레크위야(카타르)의 남태희도 C조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노린다. D조에는 두 베테랑 수비수 이정수(알사드)와 곽태휘(알힐랄)가 만난다. 8개조 가운데 H조를 제외한 7개 조에 한국 선수가 최소 1명 이상씩 있다는 계산이다.
중동과 중국의 상위권팀들이 한국 선수를 1명 이상씩 보유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인 맞대결이 늘어났다. 이와 같은 요소는 201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A조 조용형(알라얀) 신형민(알자리라)
B조 고슬기(엘자이시)
C조 남태희(레크위야)
D조 이정수(알사드) 곽태휘(알힐랄)
E조 김진현(세레소오사카)
F조 황석호, 박형진, 변준범(이상 산프레체히로시마) 하대성(베이징궈안), 김승용(센트럴코스트)
G조 김영권(광저우헝다)
H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