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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전자랜드를 5연패로?
출처:점프볼|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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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에서 숙제를 떠안은 전자랜드다.

전자랜드는 지난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68-70으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4연패 탈출과 공동 4위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4연패 중이었기에 전자랜드에게 있어 승리는 간절했을 터.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끝내 전자랜드에게 미소 짓지 않았다.

동부는 경기 종료 19.1초를 남기고 안재욱의 자유투로 점수를 4점차로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셈. 그렇게 전자랜드에는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하지만 전자랜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주성이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기회가 찾아 온 것. 김상규는 상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히 성공시키며 꺼져가던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15.7초를 남겨 둔 상황에서 점수는 68-70. 양 팀의 점수 차는 불과 2점. 충분히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전자랜드는 파울작전으로 역전에 대한 꿈을 이어갔다.

상황도 전자랜드에게 있어 유리하게 돌아갔다. 안재욱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치열했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고 난 후 점수는 그대로 68-70.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전자랜드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리바운드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리바운드는 우리 팀의 숙제다. 또한 국내 선수들이 자기 찬스가 났을 때 자신감 있는 시도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다음 경기부터는 이기는 농구하기 위해 준비 잘하겠다"며 이 날 경기를 총평했다.

유도훈 감독의 말대로 전자랜드는 이 날 동부에게 44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반면 자신들은 34개를 잡는 데에 그쳤다. 제공권을 동부에게 완벽히 뺏긴 것. 특히 마이클 더니건에게만 공격 리바운드를 10개나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더니건은 착실히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이 날 전자랜드의 골밑을 유린했다.

리바운드도 리바운드지만 유도훈 감독의 눈에는 국내 선수들의 결정력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승부처에서 포웰이 해줘야 할 때가 있고 국내 선수들이 해줘야 할 때가 있다. 시도해서 설령 결과가 나쁘더라도 시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국내 선수들의 결정력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 한다" 유도훈 감독의 말이다.

이 날 패배도 패배지만 유도훈 감독은 홈에서 연패를 당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팬들 앞에 패배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에 유도훈 감독은 "다른 팀들도 연패를 여러 번 당한 적이 있다. 그러나 홈에서 지는 상황들에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윤곽이 확실한 가운데 이제는 순위싸움이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5연패를 당하며 6위에 머물러있다. 전자랜드로서는 이 날 패배가 더욱 더 아쉬울 수밖에. 하지만 유도훈 감독이 매번 얘기하는 것. "지는 경기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 전자랜드의 숙제는 뚜렷하다. 연패 속에 전자랜드,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터. 이제 관건은 남은 경기에서 이 숙제들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전자랜드는 오는 22일 홈에서 삼성과의 일전을 가진다. 전자랜드가 과연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을지, 또한 자신들에게 떠안겨진 숙제를 얼마만큼 풀어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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